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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터키여행 준비1 (7박9일 노랑풍선 패키지) :: 항공, 인천/이즈미르 라운지

노랑풍선 패키지 상품으로로 터키여행을 준비하게 되었다. 내가 가면 자유여행으로 가겠지만... 부모님께서 가시는 여행이기에 패키지로 예약했다. 대부분 정해진 계획대로 움직이게 되겠지만, 조금이나마 더 편안한 여행을 위해 준비를 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글은 항공, 공항, 라운지 이용에 관한 내용이다.

1. 인천공항 2터미널 :: 라운지L

(지금은 단종된) 현대 다이너스카드와 PP카드 등을 사용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위치는 서편 환승센터 4층 GATE 231번 근처이다. Transfer Lounge 표시를 보고 찾아가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면 갈 수 있다. 현재 다이너스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라운지이고, 골드마티나에 비해서는 음식이 부실하다는 평가가 많다. 규모가 작지는 않고, 편이 쉬며 간단한 식음료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2. 대한항공 KE955 (인천→이스탄불)

A330 2-4-2 배열 추정

한국출발 : 13:55

현지도착 : 19:40

단체항공권으로 사전좌석지정이 불가능하다. 아예 예약조회로도 뜨지 않아서 대한항공 고객센터로 전화해 로그인하면 비행 스케줄이 보이게 연결해 두었다. 고객센터로 전화하기 전 여권번호와 스카이패스 회원번호를 알고 있어야 원활하게 진행된다. 사전좌석지정은 불가능하지만 출발 48시간 전 웹체크인을 할 수 있다. 대한항공으로 그 때 출발하는 비행기를 조회해보니 풀북이다... 사전좌석지정을 통해 좋은 자리는 다른사람들이 미리 선점했지 싶다. 하지만 현장 티켓팅보다는 더 빠를 것이라 생각된다. 대한항공 고객센터에서는 웹체크인이 될지도 잘 모르겠다고, 안되면 현장티켓팅하라고 했고, 노랑풍선 담당자는 사전웹체크인은 가능할 것이라 얘기했다. 보통 개인적으로 발권하면 일행의 자리를 함께 지정할 수 있다. 하지만 단체항공권은 각각의 아이디로 들어가 좌석지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3. 이스탄불 공항

제휴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현재 없음(2019.6.8.)

 

4. 터키항공 (이스탄불→카파도키아)

대한항공은 수하물을 23kg까지 부칠 수 있는데, 터키항공은 이보다 적은 15kg만 보낼 수 있다. 중간에 국내선을 두 번 이용하게 되므로 짐을 가볍게 꾸려야겠다.

 

5. 아드나 멘데레스 공항 (Adna Menderes Havalimanii) 이즈미르 국내선 터미널 :: Primeclass Lounge

두 번째 시큐리티 체크 후 중이층 (메자닌-mezzanine : 층 사이 중간층으로 라운지 공간) 으로 올라가면 있다. 다이너스 카드나 PP카드 드래곤패스카드로 이용 가능하다. (30유로를 내고 유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곳이고,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고 한다. TV, 신문, 잡지, 무선인터넷, 태블릿컴퓨터, 뷔페식이 제공된다. 특이한 점 - 국내선인데도 샤워실이 있음!! 단체여행이고 국내선을 타는 것이라 라운지를 이용할 시간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6. 터키항공(이즈미르→이스탄불)

두 번째 국내선이다. 이즈미르에서 이스탄불로 돌아가는 비행편. 수하물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 기념품 무게 주의!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는 않겠지만 되도록이면 마지막 장소인 이스탄불에서 기념품을 구입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7. 이스탄불 공항 국제선 라운지

국내선 국제선 모두 다이너스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아직 없다. 터키항공 비지니스클래스 탑승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유료 라운지는 매우 시설이 크고 음식도 다양하다고 한다. 비스듬히 누울 만한 의자도 있다고 하니 긴 시간 대기하게 된다면 라운지 이용이 유리할 수도 있다. 아직 이스탄불 공항에 매장들이 충분히 입점하지 않아 넓기만 하고, 오랜 기간 대기하며 쉴 공간이 부족할 수도 있다. 빠른 시간 내에 PP카드나 다이너스로 입장할 수 있는 라운지가 생기기를 바란다.

 

8. 대한항공 KE956(이스탄불→인천)

현지출발 21:20

한국도착 13:25

역시 단체항공권으로 사전좌석지정이 안된다. 여행 중 비행기 이륙 48시간 전에 웹체크인을 시도해보고자 한다. 현지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못해 친구가 대신 체크인해주어 통로좌석을 잡았다는 다른 블로그의 후기가 있었다. 돌아오는 여정은 현재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없다. 여행 출발 후에도 보이지 않으면 대한항공 고객센터를 통해 연결 요청 해야겠다.